섹션

장항준 감독, 아내 김은희 집필 SBS ‘유령’ 카메오 출연 예고

장항준 감독이 SBS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많이 알려져 있듯이 장항준 감독은 '유령'을 집필하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남편이다. 

김은희 작가의 전작 '싸인'에서는 부부가 공동작업을 하기도 했다.

장 감독은 이번 '유령'에서는 공동작업을 하고 있지 않지만 SNS를 통해 김은희 작가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종종 남겨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던 장항준 감독이 급기야 '유령'에 카메오로 출연까지 하게 된 것.

장 감독은 소지섭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인물을 연기하게 될 거라 알려지고 있어,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제작 관계자에 의하면 "연출진과 작가간 미팅에서 우연히 나온 이야기였는데 장항준 감독이 흔쾌히 동의해 주셨다. 실제 촬영시에도 한 번의 NG도 없는 '감독급 연기'를 펼쳐 제작진에게 힘을 실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장항준 감독 출연분은 4, 5일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