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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한 청년과 여성 톱스타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돈 많은 남자와의 삼각관계, 결혼에 전혀 관심 없는 무뚝뚝한 CEO와 홀로 아이를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싱글맘의 사랑, 가장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해버린 여자의 위태로운 삼각관계까지… 영화 <러브>는 사랑을 둘러싸고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따스하고 인간적인 시선으로 조명하며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사랑에 관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한편 <러브>는 국내 개봉 이전부터 대만판 <러브 액츄얼리>라 불리며 수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아온 바 있는데, 특히 서기, 조미, 조우정, 펑위옌 등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러브>의 포스터는 다른 로맨틱 드라마와 차별되는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영화의 주제가 ‘사랑’인만큼, 영화 <러브>의 포스터는 출연 배우들의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사랑’이 가진 다양한 색깔만큼이나 변화무쌍한 감정의 변화를 우회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사랑이 가진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압축하여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포스터에 등장하는 서기, 조미, 조우정, 펑위옌 등 톱스타들의 다채로운 표정은 과연 영화에서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와 더불어 출연진들이 영화 속에서 어떤 연결고리로 서로 이어질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영화 속에 숨겨진 또 다른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스텔 톤으로 구성된 포스터의 색감은 전체적으로 ‘사랑’이라는 주제와 맞아떨어지며, 포스터가 자아내는 따스한 분위기로 인해 포스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에 관한 솔직 담백한 로맨틱 스토리 <러브>는 오는 8월 9일 개봉되어 블록버스터 작품들에 지친 관객들의 메마른 감성을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