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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여성 시청자들에게 공감 형성 및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남자 주인공 이진욱(윤석현 역)의 병상 링거 투혼 중에도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병상에 있는 이진욱이 링거를 맞으면서도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극 중 감기에 걸린 이진욱과 정유미(주열매 역)가 나란히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것으로 이진욱이 촬영이 쉬는 틈을 타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실제로 이진욱은 촬영 중간 중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항상 연습하고 준비하는 모습으로 현장에서 성실한 노력파 배우로 스텝들에게 끊임없는 칭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 6화에서 크게 다투며 러브 라인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이진욱과 정유미가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정유미는 마음이 아파서 몸이 아픈 것이다, 라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주장하지만 이진욱은 생활 습관이 같아서 같이 아픈 것 뿐이다, 라고 애써 부정해 애틋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공동 집필 작업을 하는 김예원(강나현)과 이진욱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과 정유미가 김지석(신지훈)의 운명의 여인이 된 사연 등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 예정이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연출:이정효 장영우, 극본:정현정, 제작:JS픽처스)는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진욱, 정유미를 비롯해 김지석, 김지우, 강예솔이 남녀주인공으로 출연, 화끈한 볼거리와 공감가는 로맨스로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남녀간의 로맨스를 가감없이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여자들의 수다를 통해 성(性)적인 대사를 적나라하게 표현해 여성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tvN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