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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참여한 ‘빅’ OST ‘그래도 사랑해’ 16일(월) 0시 공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지병현, 김성윤/제작: 본팩토리)의 OST가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빅’에서 ‘특급돌’ 장마리로 활약하고 있는 배수지의 ‘그래도 사랑해’가 16일 0시 전격 공개된다. 이번 ‘빅’ OST에서 배수지가 공개하는 ‘그래도 사랑해’는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경준바라기’ 장마리처럼 한 사람을 짝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그렸다.

지난 11일 배수지가 화제의 ‘빅’ OST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수지 ost는 단 한번도 실패가 없었다 기대기대!” , ”공유와 듀엣은 안될까?”, “설렌다. 빨리 듣고 싶어”, “수지에 이어서 공유도 나오는 건가? 빅 ost는 한 곡도 버릴 것이 없는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되는 배수지의 ‘그래도 사랑해’는 신인 프로듀서 79가 처음부터 배수지를 염두에 두고 작사, 작곡한 곡이다. 어쿠스틱 악기 및 50인조의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극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빅’ OST 제작 관계자는 “수지가 현재 극중 장마리 역할에 흠뻑 빠져 있는 만큼 감정 또한 풍부해 녹음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이 노래를 통해 ‘빅’에서 장마리의 마음이 강경준에게 전달될지 귀추를 주목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이번 OST 참여에 강한 의욕을 보였던 배수지는 “’빅’의 장마리 캐릭터에 대한 많은 성원에 감사 드린다. 드라마 속 ‘장마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라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빅’ 드라마와 더불어 이번 ‘그래도 사랑해’에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녹음 소감을 밝혔다.

공개되는 OST마다 음원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국민 로코 ‘빅’은 우연한 사고로 최강 스펙 약혼남의 몸에 빙의 된 18세 영혼 강경준(공유)과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길다란(이민정)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