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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은 자신의 아들 콜린(이종현)의 등장으로 사랑하는 여자 서이수(김하늘)에게 이별을 고했다. 사랑하지만 이수의 행복을 위해 놓아줬으나 이수는 도진에게 이별은 자기 방식으로 할 것이라며 자신의 연락을 받으면 어디에 있든 뭘 하든 자신 앞에 나타나라고 통보한다.
그리고 자신을 붙잡는 이수를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고 그저 미안하기만 한 도진은 말 한마디 없이 이수를 바라보는 촉촉하고 애절한 눈빛과 감정연기 그리고 이수를 보며 흔들리는 눈동자 등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시청자들은 “도진이 소리 내서 울지도 못하는 내면연기에 가슴이 아팠다.” “섬세한 연기!! 장동건은 완벽하게 도진에게 몰입되어있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장동건은 현장에서도 늘 대본을 손에 놓지 않으며 캐릭터에 몰입하며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곤하고 힘든 상황인데도 늘 웃으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고 있다.”고 전하며 20년차 배우로서 장동건의 명불허전 연기와 자세에 대해 칭찬했다.
이 같이 신사의 품격 속 장동건의 탄탄한 연기가 호평을 받는 이유는 올해가 데뷔한지 20년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새로운 작품 속 캐릭터에 도전하며 한결같이 초심의 자세로 노력하며 캐릭터에 집중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장동건의 겸손한 자세가 신사의 품격 속 매력적인 김도진을 만들어내 도진앓이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15일 16회 방송을 끝난 이후 벌써부터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사의 품격 종영이 4회 밖에 남지 않았음을 아쉬워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와 더불어 신사의 품격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감정에 몰입하며 주말 밤 안방극장의 일인자로 입지를 굳히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