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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멸망보고서> 해외 유수영화제 공식 초청

지난 4월 11일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김지운, 임필성 감독이 그린 인류멸망의 3가지 징후 <인류멸망보고서>(제작:㈜지오엔터테인먼트 | 제공:타임스토리,㈜산타크루즈 | 공동배급:롯데엔터테인먼트,타임스토리)가 국내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전세계 영화인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가 지난 베를린 필름 마켓에서 미국, 유럽 지역 6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루어낸 데 이어 달라스아시아영화제, 시체스영화제, 뉴욕아시아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국내 최고의 판타스틱 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영화제 대표 섹션인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었다.

장르의 관습을 변주해내는 작품성을 겸비한 전세계 장르영화의 수작들을 만날 수 있는 이 섹션에서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멸망’에 대한 참신한 상상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임필성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북미지역 아시아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달라스아시아영화제에는 폐막작으로 선정,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판타스틱 영화제이자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시체스영화제에는 공식경쟁부문에 초청, 김지운 감독은 2003년 <장화, 홍련>이후 두 번째로 인연을 맺게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뉴욕타임즈가 “뉴욕에서 가장 가치 있는 행사 중 하나”라 칭할 만큼 뉴요커의 사랑을 받는 뉴욕아시아영화제, 뉴사텔판타스틱영화제, 스트라스부르그판타스틱영화제, 판타지아영화제 등 총 7개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처럼 연이은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는 차별화된 ‘인류멸망’에 대한 신선한 소재 접근 방식과 해외 다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김지운, 임필성 감독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류멸망보고서>는 공식 초청이 확정된 영화제 이외에도 국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4월 11일 개봉한 <인류멸망보고서>는 한국 영화 최초로 ‘멸망’의 화두를 직접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인류에게 멸망이 다가오는 3가지 징후를 로봇SF, 코믹 호러, SF코미디의 다양한 장르 변주를 통해 선 보인 작품이다. 한국 영화계에 늘 새로운 장르 영화를 선보여 왔던 김지운 감독과 데뷔 이래 ‘파멸’의 소재를 꾸준히 탐색해 왔던 임필성 감독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인류멸망보고서>는 올해 부천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흥미진진한 상상력을 전하며 전세계 영화인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