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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필> 자동차 더블키스에 시청자 멘붕! 2030 여심 사로 잡으며 2% 돌파!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가감 없는 로맨스와 공감 100% 대사로 ‘로필 신드롬’을 낳고 있는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가 2030 여성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지난 18일(수) 밤 11시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 2012> 9화에서는 정유미(주열매 역)와 김지석(신지훈 역)이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달달한 스토리에 힘입어, 20~30대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 시청률 2.27%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케이블 유가입자, TNmS 기준)

특히, 이 날 방송 말미에는 정유미와 김지석, 이진욱(윤석현 역)과 김예원(강나현 역)이 각각 키스하는 모습이 동시에 그려져 시청자들을 단번에 멘붕에 빠트렸다. 정유미와 김지석이 데이트를 하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자동차 안에서 작별 키스를 하게 되고, 이를 이진욱과 함께 있던 김예원이 보게 되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이진욱이 정유미의 키스신을 보고 상처를 받을 까봐 걱정된 김예원은 이진욱에게 돌발키스를 하게 되면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충격적인 ‘자동차 더블 키스’ 엔딩씬에 시청자들도 정유미-이진욱을 지지하는 의견과, 정유미-김지석 커플을 응원하는 대립되는 의견들을 끊임없이 올리고 있다. “달달한 로맨티스트 김지석에 난 한표” “얼굴, 외모, 성격 다 완벽한 김지석과 잘됐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이진욱의 매력에서 헤어나오기 힘드네요” “이진욱-정유미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어울림. 다시 잘되게 해주세요” 등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목) 방송되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10화에서는 하루 종일 김지석에 관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정유미의 사랑에 빠진 귀여운 모습이 공개된다. 정유미와 김지석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되고, 쿨한 모습만 보여줬던 이진욱의 본격적인 질투가 펼쳐지면서 극의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연출:이정효 장영우, 극본:정현정, 제작:JS픽처스)는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정유미, 이진욱, 김지석, 김지우, 강예솔이 주연을 맡았으며, 화끈한 볼거리와 공감 가는 로맨스로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남녀간의 로맨스를 가감 없이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여자들의 수다를 통해 성(性)적인 대사를 적나라하게 표현해 여성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tvN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