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쌍용차, 8월 총 9136대 판매 '전년比 9.5%↓'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지난 8월 내수 3706대, 수출 5430대(CKD 포함)를 포함 총 913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9.5%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8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11% 감소한 3706대를 판매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8.6%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2.9% 하락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과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 일수 축소에 따른 것이다"며 "일부 라인 제품 개선 모델의 경우는 출고가 원활하지 못한 만큼 조기 해소를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