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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벨로스터' |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벨로스터 해치백 승용차 선루프가 아무런 외부 충격없이 갑자기 깨져 유리가 자동차 안으로 떨어진 사고 신고 11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7건은 주행 도중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일 차를 몰고 가다 좌회전을 하는 순간 큰 소리와 함께 선루프가 깨지더니 내 머리 위로 유리 조각이 쏟아졌다"는 신고 내용을 실었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1만8천대에 이르는 2012년형 벨로스터 해치백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후 리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대차 미주법인 대변인은 "고속도로교통안전국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며 "아주 드물게 일어난 사고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