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5 마카오 택시로 수출 |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홍콩의 수입업자인 Wearnes Automotive Hong Kong으로 부터 마카오 택시 비즈니스를 위해 기존 SM5 사양과 다른 우측 핸들, 2000cc 디젤 엔진, 수동기어 차량의 공급을 요청 받고 연구소에서 가능성 검토를 마친 후 5월 중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SM5 택시 70대를 10월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6월 최종 사양을 확정 짓고 사양 구성 등의 엔지니어링 활동에 착수한 르노삼성차는 지난 달 27일 생산을 완료하고 지난 1일에 부산항에서 차량을 선적해 5일 홍콩에 도착했다.
특히 마카오에서 택시로 사용될 용도에 맞도록 바닥 청소가 용이한 PVC 카페트 및 고무매트를 적용하는 등 별도 사양으로 제작됐다.
르노삼성차 임우택 뉴 SM5 프로젝트 리더는 "이번 SM5 계약은 르노삼성차가 택시 용도로 수출하는 최초의 물량이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해 나갈 것이다"며 "추가로 호텔 등에서 사용될 리무진 택시의 수주도 현재 협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