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3일 오후 10시 32분께 안심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가 율하역에서 정차 위치를 수십 센티미터 벗어나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승강장 안전펜스와 열차 출입구가 어긋나 율하역에서 내리는 승객들이 하차하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또 나머지 승객들도 모두 율하역에서 내려 후속 열차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대구도시철도 공사는 전동차 운행과정에서 제동장치 불안 등과 같은 오류가 생겨 정차 위치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