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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 비밀결혼 후 토크쇼 최초 출연

한동안 방송계를 떠났던 배우 김성민이 <택시>에 출연, 2년 만에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민이 비밀 결혼 후 최초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는 것. 파문 당시의 어려웠던 심적, 경제적 환경과 세간에 큰 화제가 되었던 비밀결혼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히고 뜨거운 눈물도 흘린다고 알려져 그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월) 밤 12시 20분 방송.

김성민은 “아내 분이 치과계의 이효리로 불린다”는 MC 전현무에 말에 즐거우면서도 민망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스토리에 대해 운을 띄운다고. 김성민은 “혹시 나 평생 소주친구 해 줄 수 있어요?”라는 말로 호감단계에서 빠른 시간 내에 결혼에 이를 수 있었던 일화를 전했고, 이에 김구라는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소주친구로… 전략적이네”라고 맞받아쳐 택시를 깨알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비밀결혼과 관련된 김성민 특유의 엉뚱, 유쾌한 에피소드에 MC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는 후문. 김성민은 “마침 예정된 생일파티가 있었고 그곳에 참석한 지인들과 함께 결혼식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이 생일파티인줄 알고 결혼식에 참석했다”라고 밝혀 비밀결혼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더불어 결혼식 사진조차 제대로 찍지 않아 지인들의 휴대전화 남겨진 결혼식 사진과 동영상이 전부라고 밝혀 MC 들을 놀라게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파문 당시에 대한 회상, 비밀결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과 모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며 재기를 시작하게 된 감회 등도 공개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는 화면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 “막히는 도로위, 막힘없는 토크”라는 슬로건과 함께 천상 입담꾼 김구라와 유쾌 바이러스 전현무 2MC의 환상 조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2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