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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꽃' 강경준, 장신영에 강렬 키스 '올 것이 왔다'

JTBC 일일연속극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의 강경준(혁민 역)이 장신영(제니퍼 역)에게 강렬한 키스를 퍼부으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극중 제니퍼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던 혁민이 서원(이원석 분)과 제니퍼가 만나곤 한다는 사실에 다급한 행동을 한 것.
 
13일 방송분에서 혁민은 질투에 눈이 멀어 제니퍼에게 서원과의 관계를 캐묻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제니퍼의 작전에 완전히 말려들고 만다.
 
무작정 제니퍼를 회사에서 끌어낸 혁민은 "나와 서원 사이에서 재미있느냐"며 제니퍼의 마음을 떠봤고 제니퍼는 "감히 그럴 리가 있겠냐"며 오히려 혁민을 안심시켰다.
 
또 바짝 약이 오른 혁민이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몰아치자 "바로 당신"이라며 혁민을 유혹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제니퍼의 매혹적이고 과감한 고백에 혁민은 제니퍼에게 강렬한 키스를 퍼부으며 제니퍼에게 완전히 넘어갔음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가시꽃'의 진행에 큰 회오리를 몰아칠 전망이다.
 
혁민과 제니퍼의 관계에 서원이 끼어든데다 혁민의 약혼녀인 수지(정지윤 분)가 혁민과 제니퍼의 포옹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
 
제니퍼의 원수인 두 남자가 아무런 의심 없이 제니퍼를 가운데 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제니퍼와 남준(서도영 분)의 과감한 잠입이 성공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 제니퍼의 첫사랑인 제준(최우석 분)의 아내이지만 서원에게 마음이 있는 지민(사희 분) 역시 복잡한 관계 속에 얽히게 됐다.
 
한편, 수지의 추궁을 받은 제니퍼는 수지의 집에서 나오면서 "혁민을 유혹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극도로 악화됐다.
 
제니퍼의 복수가 본격화 되면서 극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는 '가시꽃'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