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주부 대상 직업 훈련생 채용 |
포스코는 2007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생산직 주부사원을 채용한 이후, 매년 기혼 여성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결혼과 출산, 육아를 이유로 퇴직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 단절 주부들에게 직업 훈련을 통한 사회 재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회사로서는 품질검사, 시험분석 등 꼼꼼하고 섬세한 업무 처리 능력이 요구되는 직무에 주부사원을 배치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여 상호 윈윈이 되고 있다.
이번 생산기술직 주부 직훈생 모집은 고교 혹은 전문대 졸업자로서 포항/광양에서 상주 또는 교대 근무가 가능한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시험분석, 품질검사, 설비운전, 정비지원 등 생산 기술직군이다.
경제 활동이 어려운 사회 배려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자녀(3자녀) 양육자 및 기초 생활 수급자 등은 지원 시 우대한다.
합격자는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3개월 간 철강생산공정, 화학분석, 재질시험, 제품출하, 기초 정비실무 등의 훈련 과정을 거친 후, 포항 및 광양 제철소 현장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포스코 측은 합격자들이 경력 공백에 관계없이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맞춤형 직업 훈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여성들이 현장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철소 내에 각종 여성 편의 시설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1년 10월 4조 2교대 제도를 도입해 휴무 일수를 종전보다 80일 이상 늘린 덕분에, 교대 근무를 하는 주부 사원들도 계획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일과 육아 병행이 용이하다.
이번 채용 서류 마감은 오는 16일까지며, 상세 채용 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