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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KBS2 드라마 ‘학교 2013’ 이후 모델뿐만 아니라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로 발탁되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우빈. 안정감 있는 목소리와 함께 깔끔한 진행실력으로 못하는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우빈은 매주 새로운 의상과 포퍼먼스를 선보이는 아이돌 사이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오히려 심플하고 댄디한 스타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런웨이로 만들어 버렸다. 탑모델 출신인 것을 증명하듯, 길고 쭉 뻗은 팔다리와 멋진 외모로 기존 아이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고 있는 김우빈 스타일은 올 가을 센스 있는 남자라면 꼭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2013년 가을 트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남자 김우빈의 스타일을 파헤쳐보자.
1. 모노톤 스타일에 포인트 주는 아이템
과거 슬림 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로 완벽한 교복핏을 선보였던 김우빈이었지만, 엠카운트다운 무대 위에서는 9Kg이 증가한 모습으로 나타나 한층 더 남자다운 매력으로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선보인 트랜디 하면서도 남자다운 스타일은 김우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주로 단색으로 어우러진 모노톤의 의상을 착용하여 댄디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우빈은 지난 22일 방영분에서 기본아이템인 헨리넥 티셔츠에 한층 밝은 그레이 컬러로 포인트를 준 네이비 카디건을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뽐냈다. 이날 김우빈이 착용한 네이비 발란타인(BALLANTYNE) 가디건은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써의 면모를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아이템이었으며, 남성이라면 누구나 따라 입고 싶게 하는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다가오는 가을을 대비하는 간절기에 유용한 실생활 아이템으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2. 도트무늬 패턴으로 시크하고 남자답게
반면, 지난 15일 김우빈의 모습은 사뭇 달랐다. 카리스마 있는 겉모습과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젠틀한 진행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눈에 유독 눈에 띄었던 것은 도트무늬 팬츠다. 도트무늬는 흔히 새내기 대학생스타일을 연출하는 귀여운 남성들의 아이템으로 생각하게 마련이나, 김우빈은 심플한 화이트 셔츠와 함께 매치함으로써 특유의 시크한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이날 김우빈이 착용한 블랙 바탕의 화이트 컬러 도트무늬가 돋보이는 클럽모나코(CLUB MONACO) 팬츠는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카운트다운의 생동감을 전해주는 듯 했다. 김우빈이 선택한 팬츠는 올 가을 트랜디한 남자라면 옷장에 하나씩 구비해두어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으며, 그간 단조로운 스타일에 싫증을 느낀 뭇 남성들에게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다.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