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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개최 '전 모델 우수성 입증'

▲ 쌍용차,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 쌍용차,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뉴 코란도 C' 출시를 기념해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 자동차 기자단 및 가족 고객들을 초청,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했다.

▲ 쌍용차,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 쌍용차,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이번 행사에는 가족 고객 60개 팀(240명, 1팀 4인 기준)이 초청됐으며, 국내 자동차 기자단 약 100명이 참가했다.

▲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서킷 주행은 물론 쌍용차 고유의 4륜 구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주행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 고객들이 행사 장소인 태백 레이싱파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행하는 '펀 랠리' 미션을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총 4개의 미션을 부여하고 각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때마다 스탬프를 지급했으며, 최종 수행 결과에 따라 주유권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또한 각 코스와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서킷과 부대 공간을 적극 활용해 커브길에서의 ESP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서킷 주행, 4WD 시스템의 강점을 살린 오프로드 주행, 캠핑 트레일러 체험, 레이싱카 택시 드라이빙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 카트 체험장
▲ 카트 체험장
이 외에도 카트 체험장, Funny Play Zone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가족 모두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에 참가한 한영운 씨(41세/서울시 노원구)는 "레이싱파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킷 운전과 오프로드의 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인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에 참여한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
▲ 2013 익사이팅 드라이빙 스쿨에 참여한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
특히 기자단이 참석한 6일 행사에는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가 직접 서킷 주행에 참여해 뉴 코란도 C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쌍용차는 지난달 프리미엄 SUV인 '렉스턴 W' Mania 모델을 출시하는 등 SUV 전 차종에 수동 변속 모델을 선보였으며, 동급 유일 1등급 연비(17.2km/ℓ, 2WD 기준)의 '뉴 코란도 C' 수동 변속 모델은 전체 판매량 중 점유율이 16%를 상회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내리막을 보이던 수동 변속 모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수동 변속 모델은 자동 변속 모델과 비교해 10% 이상 연비가 뛰어나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의지에 따라 변속 시점을 조절할 수 있어 운전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쌍용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향후 쌍용차는 변화하는 아웃도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쌍용차 만의 개성을 담은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선진적 자동차 레저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가 뉴 코란도 C에 탑승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가 뉴 코란도 C에 탑승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의 "최근 생산량의 한계로 소화하지 못하는 수출 주문량(Back Order)이 발생하고 있다는 데 얼마나 되는가? 생산량 증대를 위해 희망 퇴직자 복직을 통해 2교대를 실시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Back Order가 4천여대 가량이다"며 "올해 우리 판매 목표가 14만9300대인 데, 24만대 가량이 돼야 전 라인 2교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적정 생산 속도가 있고 이에 따라 인원이 산정되기 때문에 사람을 더 투입한다고 해서 생산량이 무조건 늘어나지 않는다"며 "현재 필요한 인원은 몇 십명이지 몇 백명이 아니어서 희망 퇴직자 복직은 X100 생산 준비에 들어가는 내년 하반기에나 검토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