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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 무지개> 김유정, 애잔한 투정으로 시청자 마음 녹여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극본 손영목 / 연출 강대선)의 ‘억척 소녀’ 김유정이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 극중 장녀라는 이유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가족에 헌신, 가슴 찡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 10일(토) 방송된 드라마 3회에서는 김백원(김유정 분)과 김천원(송유정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지며 일곱 남매가 모두 모이는 한편, 김백원은 아빠 김한주(김상중 분)에게 장녀로서의 벅찬 삶에 대해 토로하며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투정을 부리는 전개가 펼쳐져 주목을 모았다.

또한, 김유정은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방황하는 서영주에게 “학교 그만둔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마. 차라리 내가 그만둘게. 오빠라도 잘 돼야지. 오빠 장남이잖아?”라며 다독이는 한편, 모든 걸 희생하겠다는 장녀의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김유정은 극중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해 어려운 생활 속에도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집안을 이끌어나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정양 연기는 오늘도 일품이었어요! 아빠한테 투정부릴 때야 말로 15살 같았어요..”, “눈물 전문 아역 배우인 듯.. 얼른 백원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천원 등장으로 일곱 남매 다 모였네요! 천원이가 백원이 많이 안 괴롭혔으면 좋겠어요”, “아빠랑 만원이랑 셋이 부둥켜 안고 울 때 정말 슬펐어요.. 백원이가 안쓰러워요” 등 김유정과 캐릭터를 향한 호평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김유정은 <황금 무지개>에서 일곱 남매의 장녀 ‘김백원’ 역으로 등장, 말괄량이 천방지축 성격으로 아무리 좌절해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같은 매력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일 명품 아역 김유정의 출연은 물론,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뿐만 아니라 사랑과 야망을 그리며 빠른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주말 드라마 <황금 무지개>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