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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밤 11시 55분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오빠와 미운오리’(극본 최하늬, 연출 신현수)에서 아빠 같은 착한 오빠 강은국 역을 맡아 착한 감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빠와 미운오리’는 부산을 배경으로 오빠 강은국과 그의 하나뿐인 동생 은수(현승민)를 통해 ‘우리 시대 가족이란 무엇인가?’란 화두를 유쾌한 감동코드로 그려낼 드라마. 강은국은 열여덟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하나 뿐인 동생 은수를 애지중지 돌보며 살아온 착한 오빠다. 하지만 은국에게 요즘 심각한 골칫거리가 생겼으니 공부의 길을 포기하고 가수의 길에 인생을 걸은 천방지축 동생 은수. 머리를 ‘뽀글이’로 볶거나 염색은 물론 조퇴와 지각을 밥 먹듯 하는 동생 덕에 요즘 “직이 삔다”는 호통을 남발하는 ‘나쁜 오빠’가 돼가는 중이다.
제작진은 “부산 사투리를 잘하는 배우를 찾던 중 이시언의 전작을 보고 바로 캐스팅했다. 대본의 모든 대사가 이시언을 만나 제대로 맛깔나게 살아났다”며 “순수하고 착한 오빠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이시언의 연기가 요즘 보기 어려운 따뜻하고 착한 가족극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이에 항상 그 자리에서 동생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오빠 은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시언은 ‘가족애’라는 틀 안에서 동생 은수를 껴안는 모습들을 통해 주말 밤 안방극장에 모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쌀쌀한 가을 밤 동생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오빠 은국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착한 드라마 ‘오빠와 미운오리’는 오늘(10일) 밤 KBS 2TV 11시 55분 전파를 탄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