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투윅스 PD와의 의리” 노 개런티 MBC 단막극 특별출연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배우 조민기가 천재 시인 ‘이상’을 주인공으로 한 MBC 드라마페스티벌 ‘이상 그이상’(연출 최정규 극본 김이영)에 ‘수영’역으로 특별출연 한다.

최근 종영한 MBC드라마 ‘투윅스’를 공동 연출한 최정규PD 데뷔작 ‘이상 그이상’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투윅스’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 의리를 지켰다.

‘이상 그이상’은 ‘날개’, ‘오감도’등 수 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학계의 이단아로 불려온 천재작가 ‘이상’의 젊은 시절과 30년대의 가려져 있던 황실의 비밀을 그린 시대극이다.

극중 조민기는 작가 ‘이상’의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영’역으로 작가 ‘이상’의 초상화인 우인상을 팔러 간 화랑에서 화랑 주인 ‘재문’(한상진 분)과의 대화를 통해 ‘이상’을 회상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근 조민기는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에 특별출연 해 12월 개봉을 앞두고, MBC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손영목 극본 강대선,이재진 연출)에 피나는 노력으로 성공한 ‘서진기’역을 맡아 열연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MBC 드라마 페스티벌 ‘이상 그이상’은 28일 밤 11시 15분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