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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메디컬 탑팀>이 제대로 뭉쳤다! 본격적인 팀워크 발휘로 김영애에 정면 승부!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메디컬 탑팀’이 제대로 뭉쳤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 연출 김도훈 / 제작 에이스토리)이 승재(주지훈 분)의 독주로 인해 내란의 조짐을 일으켰던 가운데 환자를 향한 진심을 모아 본격적인 팀워크를 발휘한 것.
 
지난(21일) 밤 방송된 14회에서는 영우(김우석 분)의 치료지원을 위한 탑팀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무리한 수술일정과 탑팀의 방침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던 팀원들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영우를 위한 진심을 엿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극 중반 태신(권상우 분)은 영우의 치료를 약속받는 조건으로 부원장 혜수(김영애 분)의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던 상황. 하지만 탑팀 멤버들은 사회사업실과 연계해 영우의 수술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하는 방안을 찾았고, 태신 역시 자신이 아닌 탑팀 주관으로 집도의를 변경하며 혜수의 계략을 뒤집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전율케 했다.
 
시청자들조차 예상치 못했던 태신의 반전 카드는 짜릿한 엔딩 장면을 탄생시켰다. 파르르 떠는 혜수의 모습과 여유로운 승재의 상반된 표정은 앞으로 이들의 권력사슬구조가 역전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더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이처럼 탑팀 멤버들은 그동안 자신의 야망과 이상을 주장하며 갈등을 빚어왔지만 협진의 도움이 절실한 영우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은 승재와 태신, 주영 등 모든 멤버들이 일맥상통한 만큼 이들의 진정성이 탑팀을 새롭게 전환시킬 수 있는 발돋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오늘 엔딩 정말 멋졌다! 역시 태신쌤도 탑팀이었음!”, “영우가 탑팀을 한데모아줬군요! 수술 꼭 성공하길!”, "혜수에게 제대로 한 방 날렸네요! 완전 짜릿~!“, ”진정한 탑팀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기 좋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준혁(박원상 분)을 따라 아진(오연서 분)의 집에 살게 된 태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평소 태신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아진이었기에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환자를 향한 진심이 한 데 모여 뜨거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메디컬 탑팀’은 오늘 27일(수)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