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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유기견 떠올랐다’던 이효리에 동조 왜?

뮤지션 이적이 자신의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들은 이효리가 유기견이 떠올랐다는 말에 동조했다. 

이적은 25일 오전 10시 MBC FM4U 라디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5집 앨범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이효리를 언급했다. 최근 이적의 노래를 들은 이효리는 '나는 왜 이 노래를 듣고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유기견들이 생각날까? 라고 밝혔고 이에 대해 이적은 '내가 버려진 아이를 생각했듯'이라고 답해 팬들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적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음악을 굳이 설명한다기 보다는 듣는 사람이 어떻게 수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논지의 발언을 해 청취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뮤지션 이적이 5집 앨범(고독의 의미)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5집 앨범 '고독의 의미'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한꺼번에 평가 받으면서 이적의 1위 올킬은 이적이 가지는 뮤지션 브랜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과 함께 높은 수준의 음악성을 또 한번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

‘시간을 견디는 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뮤지션 이적. 유행을 타지 않는 음악, 시적인 가사, 말하듯 읊조리다 폭발적으로 터지는 가창력이 베어있는 이번 이적 5집 앨범 <고독의 의미>는 이적의 음악적 행보를 각인시키는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적은 오는 12월 6일, 7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5집 앨범 기념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