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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과 부드러움이 넘나드는 천의 스타일을 ‘장근석 표 마테룩’으로 멋스럽게 소화해내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눈호강을 톡톡히 시켜주고 있는 것.
특히, 매 회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장근석의 변신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극 중 상대배우의 심리에 따른 맞춤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는 10명의 성공녀를 만나면서 그때마다 성장해가는 독고마테를 표현해내기 위한 장근석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깃들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장근석은 남들 앞에서 그를 자랑하고 싶어했던 부동산 재벌녀 잭희(소유진 분)를 만날 때는 화려한 패턴과 비비드한 색의 컬러감 있는 수트를 통해 남자의 섹시함을 발산했다. 또한 무속인으로서 남다른 외로움을 간직한 일렉(김예원 분)을 만날 때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니트와 파스텔컬러의 스타일링으로 외로움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매력을 어필했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제품을 착용하는가 하면 의상을 직접 제작하는 등 독고마테를 더욱 완벽히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이처럼 매 작품마다 각 캐릭터에 알맞은 스타일링으로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더욱 극대화 시켰던 장근석이기에 앞으로 등장할 8명의 여성을 만나면서 변하게 될 그의 스타일링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근석의 스타일리스트 이민형 실장은 “상대배우의 느낌과 스타일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독고마테의 모습을 보여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장근석을 보면서 패션쇼의 런웨이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쁜 남자’ 지난 방송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장근석에게 안기는 한 채영(홍유라 역)과 이를 지켜보는 아이유(김보통 역)의 모습에서 끝을 맺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장근석의 ‘마테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는 내일(목)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사진=KBS ‘예쁜 남자’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