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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시진핑 등... 타임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로 선정

김정은 미사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 후보에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올랐다.

4일(현지시간) NBC 방송의 ‘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타임은 미국인의 마음속에 핵 위협을 새롭게 각인시켰다는 이유로 김 위원장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임은 김 위원장 외 작년에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던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10명의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최종 후보 명단에는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왔지만 ‘다카(불법체류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 폐지로 추방 위기에 몰린 불법체류 청년들과 성희롱·추행·폭행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도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오는 6일 자사 홈페이지와 NBC 투데이에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