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는 지프(Jeep)가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수입 자동차 전시장 지역 중 하나인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지프 전용 전시장인 대구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8일 전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처음로 오픈되는 지프 전용 전시장이다. 강서, 인천, 청담,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에 이어 다섯번째다.
대구/경북 지역은 수입 자동차의 신흥지로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가깝게는 산, 계곡, 휴양림, 농촌 체험장이 많으며 멀지 않은 곳에 바다도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과 레저 및 오프로드 매니아들의 휴식지로 사랑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시장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큐브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총 면적 660m²의 2층으로 구성된 단독 건물 외관에 모던 블랙과 내추럴 우드가 조화를 이뤘다. 건물 상단에 위치한 지프 로고와 지역명(Daegu)을 새겨 넣은 입구의 목재 패턴이 이정표처럼 방문객을 지프의 오프로드 세계로 안내한다고 전했다. 내부 공간은 나무, 석재 등의 자연 소재를 적용해 자연에서 거친 노면과 험로를 주파하는 지프만의 DNA와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1층 딜리버리 존은 전시장과 별도의 동선으로 구성 돼 한층 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고 한다. 2층의 차량 전시 공간에는 우드 루버 디자인이 적용 돼 모던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전시 차량 앞에는 터치식 스펙 보드를 설치해 빠르고 손쉬운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을 비롯해 차량의 외장 색상, 인테리어 사양, 휠 디자인 등 고객이 직접 원하는 옵션을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와 차량 출고 고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여주는 딜리버리 존이 있다고 전했다.
오픈을 기념해 11일 사전 예약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픈 이벤트 기간 동안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에는 한국 전쟁에서 연합 작전을 훌륭히 수행했던 지프의 전신인 윌리스(Willys) 모델이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프 전용 전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만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전시장은 특성에 맞게 한국화 했다. "지프 전용 전시장이 기대 이상으로 SUV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픈 이후, 지프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