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3사(인피니티 포함 4사)의 8월 판매실적에서 토요타가 홀로 1000대대 수준으로 앞장서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낸 자료에 따르면, 토요타는 8월 1326대를 판매했다. 혼다는 724대, 닛산은 459대였다.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경우, 178대였다.

토요타의 8월 판매 실적은 전월(1270대)에 비해 4.4% 증가됐다. 전년 동월(1210대) 대비로는 9.6% 상승했다. 올 해 8월까지 누적으로는 1만946대다. 작년 8월까지의 누적은 7450대였는데, 올 해 46.9% 상승했다.
혼다는 전월(704대)에 비해 2.8% 성장했다. 전년 동월(541대) 대비로는 33.8% 상승했다. 올 해 8월까지 누적 4352대를 판매했다. 작년 8월까지 누적은 6927대였다. 37.2% 감소됐다.
닛산의 경우, 전월(351대)에 비해 30.8% 증가했다. 전년 동월(498대) 대비로는 7.8% 감소했다. 올 해 8월까지 누적 3446대를 팔았다. 작년 8월까지 누적은 4359대였는데 20.9% 감소했다. 인피니티는 전월(163대)에 비해 9.2% 증가했다. 전년 동월(258대) 대비로는 31% 감소했다. 올 해 8월까지 누적 1440대를 판매했다. 작년 8월까지 누적은 1762대였으며 18.3% 감소했다.

닛산 알티마 2.5 모델의 경우 8월, 베스트셀링카 8위에 올랐다(421대). 렉서스 ES300h는 올 해 8월까지 누적 5위에 자리하고 있다(4718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8위(3808대)다.
알티마 2.5는 8월 연료별 베스셀링카 가솔린 부분에서 5위(421대)에 자리했다. 캠리는 270대로 7위였고 혼다 어코드 1.5T는 10위(256대)다.

하이브리드로 봤을 때는 토요타가 1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캠리 하이브리드는 324대를 판매했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293대로 2위이고,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4대로 3위다.
캠리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간 경쟁이 업계의 관심 가운데 있다. 두 차량간 판매량 차이는 8월, 120대의 격차가 났다. 7월 격차(234대)에서 좁혀졌다. 가솔린 모델 부분은 양사간 8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이다. 양사 두 차량 간에는 가솔린 모델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서의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3사, 토요타(캠리), 혼다(어코드), 닛산(알티마)간 7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각각 5870·876·2554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