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11.7% 증가한 1조393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이 전년 대비 10.5% 성장한 6조7475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6923억원이었다.
작년 4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2% 성장한 1조501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첫 매출 1조원 달성이다. 럭셔리 브랜드 '후'는 출시 15년 만에 국내 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7.2% 성장했다. 음료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1.9%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53분기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05년 1분기 이후 55분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