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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신규 TV 광고 '꿈은 단절되지 않는다' 편 선보인다

오비맥주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의 신규 TV 광고 '꿈은 단절되지 않는다' 편을 오는 15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광고는 이 시대 한국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는 '비컴 언 아이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캠페인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서형, 가수 김윤아, 개그우먼 송은이가 직접 부른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노래를 광고 음악으로 사용됐다. 강산에의 곡을 세 여성 모델의 목소리로 재해석했다.

광고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영상을 전환해 연출했다고 한다.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여성들을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에서 김서형이 나지막이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시작한다. 90년대 초반 웨이트리스 복장을 입은 김서형은 일을 하다가 TV 속 여자 샴푸 모델을 보고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90년대 후반 TV 속 여성 정치인을 보고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김서형은 2000년대 후반 성공한 모습으로 돌아와 각자의 꿈을 이룬 친구들인 김윤아, 송은이와 재회한다.

회상을 마친 김서형이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배경으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 나만의 길을 만든다는 것'이라는 캠페인 메시지가 나타나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영상 촬영 작업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품과 색감 활용으로 주목받는 영국 출신의 여성 감독 레인 앨런 밀러(Rain Allen Miller)가 참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