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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승진 인사 발표..사업본부장 중심 경영체계 구축 본격화

한샘이 임원 12명을 포함 총 596명의 임직원 정기 승진인사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경영지원실 경영관리부 최철진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지난 12월 2일부로 중앙일보에서 일 했던 김준현씨가 한샘 기업문화실 전무로 합류해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김룡, 손영동, 장우순 등 3명은 이사대우에서 이사로, 남윤호, 유정연, 이영일, 이용민, 정윤환, 최봉규, 최지연 등 7명은 부장에서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한샘은 올 해에도 성과 중심의 승진인사 기조를 유지해 총 15명이 특진했다고 했다.

또, 사업본부장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전략기획실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지난 해 2명 대비 12명으로 확대했다.

여성 인재에 대한 승진, 발탁인사도 강화했다. 디자인실 유정연, 최지연 부장은 이사대우로 승진하며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과장 이상 관리자급의 승진도 지난 해 대비 확대했다

한샘 관계자는 "쉽지 않은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실적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의 승진인사 기조를 지속했다"며 "또, 사업본부장 중심 경영체계 구축 및 여성 관리자 육성에도 초점을 뒀다"고 인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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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 ​ <사진=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