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우려되는 실적의 위기를 비대면 사업을 통해 찾는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23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경기침체로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 수요가 둔화하는 등 영향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비대면 시장에서 새 기회와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천321억원, 영업이익 2천215억원을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광고 사업이 타격을 받았지만, 쇼핑·간편결제 등 부문의 선전과 라인 적자 감소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 갔다.

사진 : 네이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