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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572명·누적 48만8058명

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1주일만에 1000명대로 내려왔다.

6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572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8만8058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요일별로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22일 연속 확대됐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249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치바현이 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타마현 86명, 홋카이도 71명, 가나가와현 68명, 미야기현 55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3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87명, 나라현 71명 오키나와현 50명, 교토부 32명 및 에히메현 각 32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으로는 9268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아이 치현 3명, 도쿄 3명, 교토 2명, 지바현 2명, 미야기 현 2명, 시가현 2명, 미에현 1명 , 오사카 1명, 기후현 1명, 오키나와 1명, 카나가와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4명 늘어 445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45만2814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일 잠정치 기준으로 3만3512건이 이뤄졌다.

한편, 일본 방역 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오사카부와 효고현, 미야기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의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날부터 '만연방지 등 중점 조치'를 시행했다.

이들 지역의 6개 시는 음식점이 영업을 오후 8시에 끝내도록 요청하고 주민들에게 급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