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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환율, 'FOMC 관망세' 강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117원에 장을 마쳤다.

미래에셋증권은 환율이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경계감과 전일 미국 증시 신고가 영향으로 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FOMC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혹은 매파적 입장을 꺼내는 것을 우려한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krw usd 2021.06.15 마감
미래에셋증권 제공

달러화는 계속 90선을 유지중이다. 달러 지수는 오후 3시 56분 현재 90.403p으로 전날보다 0.085p내렸다.

국내 환율에 영향을 주는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156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367억원 순매도다.

한편 아시아 주요국 환율은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14.67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38원 내렸다.

원/위안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1위안당 174.50원으로 0.0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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