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할 일은 쓸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다. 차량 옵션 내용들은 복잡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이럴 때 전문적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나은행 하나원큐는 신차 견적을 내준다. 차종과 옵션에 따른 견적을 산출해주고 금융 조회 및 신청도 가능하며 세제 혜택과 지원금 제도 확인도 된다. 더불어 제휴사를 통해 신차 구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방문과 전화 상담 없이 비대면으로 확인 가능하다.
지난 16일 하나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자동차 전용 섹션으로 연다는 내용에 대해 전했다. 국내 약 2천700여 기업체가 이용 중인 복지몰에 오픈했는데, 기업체 임직원들은 해당 신차 견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내년 1월 14일까지 하나원큐 또는 복지몰을 통해 신차 견적을 산출하거나 본인 자동차 시세 추이를 알아보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금융권에서는 생활 금융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자동차를 비롯 부동산 등 금융과 비금융이 결합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현재 은행업계에서는 이전 보수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동차, 음식 배달 등 생활 서비스를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