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공장 화재가 14시간만에 진화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57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가방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2일 오전 6시35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 인천 석남동 화재 현장. [연합뉴스 제공]
이번 화재로 해당 창고와 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 등 8개 건물이 불에 타 11개 업체가 피해를 입었으며, A(39)씨 등 업체 관계자 3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 밀집한 데다 내부에 플라스틱과 같은 가연성 물질도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