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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설비보전 정규직 500명 공개채용

쿠팡이 물류 자동화를 위해 고급 인력 채용을 확대한다.

쿠팡은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를 통해 오토메이션 직군 팀원급 정규직 인력 500명 이상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1분기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지보수 엔지니어를 150명 이상 채용한다.

이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나머지 350명을 추가로 뽑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를 위해 지원자는 경기권 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대전과 천안 등 충청권 지역의 물류센터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고양시와 동탄, 곤지암 물류센터에는 각각 1명씩이 투입되며, 이천시 2명, 인천시에서 14명을 뽑는다.

또 합격자에게는 채용 보너스인 1500만 원이 제공될 예정으로,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된다.

쿠팡의 자동화 물류 설비보전 인력 채용 [쿠팡제공]
쿠팡의 자동화 물류 설비보전 인력 채용 [쿠팡제공]

채용 대상은 오토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 혹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자다.

채용 후에는 주로 FC 자동화 설비 유지·보수 및 안전 운영 개선, 신규센터 라인 구축, 전산화 관리 등을 담당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사람인과 잡코리아 등 채용사이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CFS는 지방 물류센터 투자 등으로 늘어나는 오토메이션 직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토메이션 직군 정규직 380명을 채용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FS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지속 확대하면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채용에서도 지역발전 목표에 따라 각 지역의 청년을 적극 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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