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금융권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LG CNS는 신한은행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챗GPT 기반 기업용 AI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 내부 직원들과 고객을 동시에 지원하는 AI 시스템으로, 두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째는 ‘생성형 AI 금융지식 Q&A’로, 은행 직원들이 업무 중 필요한 데이터나 규정, 상품 정보 등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내부용 챗봇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상황에도 필요한 여러 가지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LG CNS 사옥 [LG CNS 제공] LG CNS 사옥 [LG CNS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3812/lg-cns-lg-cns.jpg?w=600)
LG CNS 사옥 [LG CNS 제공]
이어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AI 은행원 기능이 도입됐다.
기존에도 신한은행은 AI를 접목한 고객 응대 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은 더 정확한 정보와 응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 AI가 할 수 없었던 복잡한 금융 상품 설명이나 개인 맞춤형 상담도 가능해지면서 양사는 비대면 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LG CNS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금융권의 발전에도 생성형 AI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부문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