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에 나선 한준호, 김동연, 추미애 후보가 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각자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당심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들은 저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대, 경제 위기 극복 능력, 검증된 실력을 강조하며 표심을 결집시키고 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인이 참여하는 결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이 권리당원 투표를 끝으로 최종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4월 5일부터 시작된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투표의 마지막 날인 2026년 4월 7일 오후에는 권리당원 투표만 이뤄졌다. 후보들은 투표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 한준호 후보 "대세 흔들려, 이재명 대통령과 일할 기회"
한준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세가 흔들리고 있고 기세가 분명히 올라오고 있다"며 막판 역전의 기회를 강조했다. 그는 "문은 마지막 한 번 더 밀어야 열린다. 결선의 문, 함께 열어달라"고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특히 한 후보는 "4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제대로 일할 기회를 달라"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국정 운영 연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권리당원들에게 추가적인 독려를 요청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 김동연 후보 "검증된 경제일꾼, 이재명 정부 성공 도울 것"
김동연 후보는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검증된 '경제일꾼'으로서 경제위기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짐을 나누겠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의 복합적인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경제를 '한 번 더', 민생을 '한 번 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한 번 더' 생각해달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당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경제 분야에서의 자신의 전문성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역할론을 동시에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추미애 후보 "위기 시대 돌파, 입법·사법·행정 경험"
추미애 후보는 SNS를 통해 본경선 투표 방법을 안내하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앞서 호소문을 통해 "대통령의 강력한 우군, 위기의 시대를 돌파할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추 후보는 자신이 "입법, 사법, 행정 3부를 두루 경험한 검증된 실력으로 경기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며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위기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경기도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본경선 결과 및 결선 투표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 결과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만약 3명의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이는 경선이 예상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각 후보 진영은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핵심 지역인 만큼, 이번 경선 결과는 향후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향방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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