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 월드컵 2026 특집

"역사를 만들겠다" 개최국 멕시코, 월드컵 A조 1위 선언…한국과 19일 격돌

김동민2026년 6월 10일조회 9
[사진=연합뉴스]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둔 가운데,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조별리그 A조 1위를 목표로 내걸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테오 차베스(알크마르)는 9일 멕시코시티 국가대표 훈련센터에서 "조 1위가 목표다. 집착하는 것은 아니지만 목표는 분명하다.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애 첫 월드컵을 앞둔 이 측면 수비수는 "사람들이 점차 우리에게 더 많은 기대를 보이며 응원하는 것을 보며 힘을 얻는다"며 개막전 승리 의지를 다졌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이후 19일 오전 10시 홍명보호 한국과 2차전에서 맞붙는다.

센터백 요한 바스케스(제노아)는 "모든 상대팀을 존중하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조 1위 목표를 재확인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이번 대회는 지난 월드컵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라며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미국에서 태어나 국적 변경을 통해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한 미드필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과달라하라)는 "우리 대표팀은 매우 단결돼 있고, 경기장에서도 그게 드러날 것"이라며 팀 화합을 강조했다.

A조에서 FIFA 랭킹 14위 멕시코와 25위 한국이 1,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홈 어드밴티지를 앞세운 멕시코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