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 월드컵 2026 특집

월드컵 '치킨 전쟁' 본격화…오전 경기 겨냥 온라인 마케팅 총력전

백성민2026년 6월 10일조회 8
월드컵 '치킨 전쟁' 본격화…오전 경기 겨냥 온라인 마케팅 총력전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국내 치킨업계가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집관족'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 경기들이 평일 오전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치킨업계는 기존의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실속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축구 보는 맛, 교촌'을 테마로 한 SNS 응원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9일 발표했다. 회사는 허니·레드·간장치킨 등 인기 메뉴와 협업 브랜드 제품을 더한 '맛 조합 응원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늘부터 10일까지는 한국 대표팀 첫 경기 점수 예측과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허니한마리 제품교환권과 요거트월드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는 한국-멕시코전의 기대 장면을 댓글로 공유하면 레드한마리 제품교환권과 농심 협업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이 포함된 특별 세트를 제공한다.

하림은 24일까지 '응원하면서 먹기 딱 좋은 간식·안주 모음전'을 연다. 용가리치킨과 치킨너겟, 직화 불맛포차 등 닭고기 간편식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여름철 냉감 소재로 제작한 '썸머용가리 인형' 한정판 세트도 출시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월드컵 기간 중 '버라이어티팩' 판매와 '블랙프라이드데이' 할인 행사를 강화하기로 했고, bhc도 자사 앱을 통한 혜택과 상시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오전 경기 시간대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에 집중하고 있다"며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치킨업계의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월드컵 '치킨 전쟁' 본격화…오전 경기 겨냥 온라인 마케팅 총력전 : 월드컵 2026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