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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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히메네스, 울버햄프턴 복귀 확정…황희찬과 '영국 동료' 재회

김동찬2026년 6월 10일조회 9
라울 히메네스, 울버햄프턴 복귀 확정…황희찬과 '영국 동료' 재회
[사진=연합뉴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9일 앞둔 가운데,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멕시코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35)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복귀를 확정지으며 한국 대표팀 황희찬과 재회하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10일 "히메네스가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풀럼에서 이달 말 계약 만료를 앞둔 히메네스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울버햄프턴에서 166경기 57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울버햄프턴 측은 "구단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시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두 선수는 황희찬이 2021-2022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합류한 이후 울버햄프턴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각별한 사이로 발전했다. 황희찬은 9일 월드컵 베이스캠프에서 "풀럼과 마지막 경기 때도 라울과 만나 얘기했다. 울버햄프턴에 있을 때 굉장히 친하게 지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A매치 126경기 45골을 기록한 멕시코의 간판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는 2014 브라질 대회부터 올해까지 월드컵 4회 연속 출전하는 베테랑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A조 2차전을 치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에게 1-2로 패했던 설욕전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동료였던 두 선수가 월드컵 무대에서 라이벌로 맞서는 흥미로운 대결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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