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예노르트 소속 황인범이 1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체코전에서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한국의 2-1 역전승을 이끌어 네덜란드 현지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네덜란드 최대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2일 자사 사이트를 통해 "한국이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황인범을 앞세워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조별예선에서 체코를 꺾었다"고 보도했다. 로테르담을 연고로 하는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 역시 경기 최고 스타로 등극한 황인범의 활약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축하했다고 전했다.
주요 일간지 AD는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 황인범이 멋진 동점골과 역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유럽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츠 네덜란드어판은 황인범의 기록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했다. "황인범이 1골 1어시스트로 한국의 두 골 모두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81개 패스를 시도해 73개를 성공시켜 경기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 횟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로스포츠는 이번 활약의 특별한 의미를 부각했다. 올 시즌 고질적인 발 부상으로 페예노르트 시즌 후반부에 출전하지 못하고 재활에 매진했던 황인범에게 이번 경기가 "멋진 복귀전"이 됐다고 분석했다.
2024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의 월드컵 데뷔전 활약은 네덜란드 축구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 남은 조별예선에서도 한국의 핵심 전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