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언론들이 체코전에서 맹활약한 황인범을 극찬하며, 한국을 차기 상대로 강하게 경계하고 나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한국이 체코를 꺾고 첫 승을 거둔 가운데, 멕시코 현지 언론들이 황인범(페예노르트)의 활약상에 찬사를 보내며 동시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멕시코 유력 일간지 엘우니베르살은 13일(현지시간)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황인범이었다"며 그의 동점골을 "진정으로 환상적인 골", "명품(Magistral)이었다"고 격찬했다. 신문은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쳐낸 뒤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고 상세히 묘사했다.
황인범의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주목받았다. 오현규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한 그의 크로스에 대해 엘우니베르살은 "자로 잰 듯한 정확한 크로스"라고 찬탄했으며, 보수지 레포르마는 "클래스가 돋보이는 마무리"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멕시코 언론들은 한국의 후반전 저력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엘우니베르살은 "적어도 후반전 한국이 보여준 저력이 멕시코에 경고장을 날렸다"고 진단했고, 레포르마는 '아시아의 호랑이들'인 한국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분석했다.
경제지 엘피난시에로는 '아시아의 대역전극, 한국, 체코 격파… 멕시코와 조 1위 단판 승부'라는 헤드라인으로 다가올 한멕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최대 스포츠지 메디오티엠포 역시 "시선은 이미 멕시코로" 향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승을 챙긴 한국은 오는 18일(한국시간 19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이자 A조 선두 멕시코와 조 1위를 놓고 격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