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 월드컵 2026 특집

캐나다, 월드컵 개막전서 극적 동점골로 역사적 첫 승점 획득

김동찬2026년 6월 13일조회 5
캐나다, 월드컵 개막전서 극적 동점골로 역사적 첫 승점 획득
[사진=연합뉴스]

캐나다가 2026 월드컵 안방 개막전에서 카일 래린의 극적인 동점골을 앞세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월드컵 역사상 첫 승점을 따냈다.

13일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첫 경기에서 캐나다(FIFA 랭킹 35위)는 보스니아(61위)에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후반 33분 래린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건져냈다. 1986년 멕시코,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했던 캐나다에게는 의미 있는 첫 승점이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캐나다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 21분 보스니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반 바시치의 오른쪽 코너킥을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머리로 뒤로 넘겼고, 요보 루키치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캐나다 개최 경기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캐나다는 전반전 점유율 54%로 보스니아(27%)를 압도했지만 유효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후반전에도 파상공세를 이어갔으나 8분 리치 러레이아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캐나다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1분 타니 올루와시를 빼고 래린을 투입하는 승부수가 적중했다. 후반 33분 왼쪽 측면을 뚫은 캐나다는 프로미스 데이비드의 절묘한 중앙 패스를 받은 래린이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공동개최국으로서 첫 승점을 따낸 캐나다는 남은 조별리그에서 더 큰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A조 2위로 통과할 경우 한국은 B조 2위와 32강전에서 맞붙게 된다.

캐나다, 월드컵 개막전서 극적 동점골로 역사적 첫 승점 획득 : 월드컵 2026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