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가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호재를 얻었다. 멕시코 수비진의 핵심 세사르 몬테스가 남아공전 퇴장으로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1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A조 1차전에서 몬테스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 쿨리소 무다우를 막아서다 무리한 파울을 범해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멕시코는 2-0 승리를 거뒀지만, 195cm 장신으로 수비와 패스 모두 뛰어나고 A매치 68경기 경험을 보유한 주축 선수를 잃는 타격을 입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몬테스 대신 투입할 1순위 카드로 '캡틴' 에드손 알바레스를 검토하고 있다. A매치 99경기 출전의 베테랑인 알바레스는 현재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이번 대표팀에서는 수비수로 등록됐다.
아기레 감독은 남아공전 후 "알바레스가 다음 경기 센터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알바레스는 발목 부상으로 2월부터 시즌 막판까지 장기 결장했던 만큼 경기 체력에 우려가 남는다.
다른 옵션으로는 남아공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이스라엘 레예스가 거론된다. 원래 센터백인 레예스를 중앙으로 돌리고 다른 선수를 우측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체코전 역전승으로 기세를 탄 한국으로서는 상대 주축 선수의 부재로 A조 1위 경쟁에서 한발 앞설 기회를 맞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