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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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국전 앞두고 '실전 모드' 돌입…드론 띄우고 몸싸움 특훈

백성민2026년 6월 15일조회 9
멕시코, 한국전 앞두고 '실전 모드' 돌입…드론 띄우고 몸싸움 특훈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 승리로 기세를 탄 멕시코가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한층 진지한 훈련 분위기로 돌입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지휘하는 멕시코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국가대표 훈련센터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펼쳤다. 공동개최국인 멕시코는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으며 월드컵 첫 승을 올린 뒤, 18일(한국시간 19일 오전 10시) 홍명보호 한국과의 A조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1차전 이후 사라졌던 촬영용 드론이 다시 등장하며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미니 허들과 더미 등 다양한 훈련 도구들이 그라운드에 펼쳐진 가운데, 선수들은 공개 시간부터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몸싸움 대비 훈련이었다. 선수들은 노란 더미를 잔발 스텝으로 피한 뒤 스태프가 든 대형 짐볼을 향해 뛰어올라 강하게 몸을 부딪치는 훈련을 반복했다. 실전 상황을 연상케 할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 후에도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것까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골키퍼진의 준비도 남달랐다. 라울 랑헬, 기예르모 오초아, 카를로스 아세베도는 별도 피치에서 페널티 지역 내 강한 슈팅을 막는 훈련과 바운드볼 대비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멕시코는 15일 전면 비공개 훈련을 거쳐 결전지인 과달라하라로 향할 예정이다. 개최국의 위상을 과시하며 조 1위 탈환에 나선 멕시코와 홍명보호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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