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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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멕시코 오른쪽 공격 차단이 관건…"1차전과 다른 팀 될 것"

김동찬2026년 6월 15일조회 9
홍명보호, 멕시코 오른쪽 공격 차단이 관건…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을 앞두고 전문가들이 멕시코의 개막전 부진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다.**

멕시코는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개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뒀지만, 객관적 전력 차를 고려하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선제골 이후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쉽게 달아나지 못했고, 경기 막바지 주축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까지 퇴장당하며 멕시코 홈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중계를 맡은 박찬하 KBS 해설위원은 15일 "1차전의 멕시코는 진짜 멕시코가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단언했다. 박 위원은 "멕시코는 남아공을 상대로 굳이 힘을 빼려고 하지 않은 채로 경기를 펼쳤다. 토너먼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기는 것으로 만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위원은 홍명보호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으로 로베르토 알바라도와 브라이언 구티에레스가 있는 멕시코의 오른쪽 공격을 꼽았다. "왼쪽 수비에서 흔들리면 우리 대표팀 자체가 흔들릴 수 있을 것이고, 수비 조직력을 잘 가져간다면 상대 오른쪽을 봉쇄하면서 비등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학범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 역시 "상대 공격 선수들이 모두 재간이 좋다. 우리로선 물러서지 말고 맞받아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이 좋은 상대 선수들이 최대한 볼을 못 받게, 갖고 놀지 못하게 못살게 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 감독은 "상대가 공격 시엔 풀백 헤수스 가야르도까지 5명이 올라와 있고, 수비는 3명이 남아 있다. 우리가 볼을 빼앗았을 때는 그 가운데 2명이 남은 쪽에 빠르게 볼이 투입돼야 한다"고 전술적 포인트를 제시했다.

멕시코는 몬테스 퇴장으로 에드손 알바레스가 수비에 투입될 전망이며, 14일 멕시코시티 훈련센터에서 짐볼을 이용한 몸싸움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국전 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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