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이라크를 4-1로 꺾고 조기에 1승을 챙겼다. 전반 2-1로 앞선 노르웨이는 후반에도 2골을 추가하며 이라크를 완전히 압도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홀란이었다.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꼽히는 홀란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라크가 전반 39분 아이멘 후세인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홀란은 전반 43분 곧바로 쐐기포를 꽂아 노르웨이의 전반을 2-1 리드로 마무리했다. 홀란은 단 14분 간격으로 두 골을 연속 기록하며 이라크 수비진을 완전히 무력화했다.
후반 들어서도 노르웨이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31분 레오 외스티고르가 추가골을 넣으며 3-1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51분에는 이라크 수비수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최종 스코어를 4-1로 확정지었다. 이라크의 아이멘 후세인은 전반에 득점을 기록했지만, 후반에는 자책골 주인공이 되는 불운을 겪었다.
노르웨이는 이번 승리로 I조에서 1승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반면 이라크는 1패를 안고 조별리그 나머지 경기에서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홀란의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시킨 노르웨이는 이후 일정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