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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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캐나다 핵심 코네, 다리 골절로 월드컵 아웃

김동민2026년 6월 20일조회 9
[사진=연합뉴스]

캐나다 미드필더 이스마엘 코네가 왼쪽 다리 골절이라는 최악의 부상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잔여 경기 전체에 결장하게 됐다.

AFP통신은 20일, 전날 카타르와의 경기 도중 들것에 실려 나간 코네가 왼쪽 다리 골절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나 이번 대회 남은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19일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B조 2차전, 캐나다가 카타르를 상대로 3-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에 발생했다. 카타르 미드필더 아심 마디부가 코네를 향해 거친 백태클을 가했고, 코네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마디부는 즉각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벤치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제시 마쉬 캐나다 감독은 경기 후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고 말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부상의 심각성을 직감하는 순간이었다.

캐나다는 이날 카타르를 6-0으로 대파하며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했다. 마지막 조별리그 상대인 스위스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조 1위로 진출하는 역사적인 쾌거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코네의 이탈은 캐나다에게 적잖은 타격이다. 중원의 핵심으로 꼽히던 그가 빠지면서 16강 이후를 내다보는 전력 구상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조별리그 통과를 눈앞에 두고 얻은 기쁨 뒤에, 팀의 간판 미드필더를 잃은 아픔이 짙게 드리워진 순간이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16강을 넘어 더 멀리 나아가려는 캐나다의 도전이 코네 없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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