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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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D조 압도적 선두…32강 진출 확정하며 질주

백성민2026년 6월 20일조회 3
미국, D조 압도적 선두…32강 진출 확정하며 질주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에서 미국이 2경기 만에 32강 진출을 확정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6월 20일 현재 D조 순위표를 보면 미국의 독주가 단연 눈에 띈다. 미국은 2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을 쌓아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6골을 터뜨리는 동안 실점은 단 1골에 그쳐 골득실차 5를 기록 중이다. 홈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으로서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미국은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위와 3위는 승점 3점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호주는 1승 1패(득실차 0)로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라과이 역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 -2로 3위에 머물고 있다. 두 팀이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와 3위가 뒤바뀔 수 있는 박빙의 상황이다.

반면 튀르키예는 2전 전패에 승점 0점, 3실점으로 사실상 벼랑 끝에 몰렸다. 마지막 1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동시에 타 경기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 어려운 처지다.

이번 대회 32강 진출 규정에 따르면 각 조 1, 2위는 자동으로 32강에 오르며, 여기에 더해 12개 조 3위 팀 중 상위 8개국도 32강에 합류한다. 이 때문에 호주와 파라과이는 2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든, 혹은 3위로 처지더라도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다.

동률 시 타이브레이크 규정도 변수다. 승점이 같을 경우 동률 팀 간 상대 전적(승점→골득실차→다득점 순)을 먼저 따지고, 이후 전체 경기 골득실차,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FIFA 랭킹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호주와 파라과이 모두 남은 1경기에서 득점을 최대한 늘려야 하는 이유다.

D조의 최종 순위 향방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