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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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비·학포 '동반 멀티골' 폭발…네덜란드, 스웨덴 5-1 완파하고 F조 정상 등극

백성민2026년 6월 21일조회 2
브로비·학포 '동반 멀티골' 폭발…네덜란드, 스웨덴 5-1 완파하고 F조 정상 등극
[사진=연합뉴스]

네덜란드가 브라이언 브로비와 코디 학포의 동반 멀티골을 앞세워 스웨덴을 5-1로 완파,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네덜란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전·후반을 압도하며 스웨덴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1차전에서 일본과 2-2 무승부에 그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알렸던 네덜란드는 이날 대승으로 승점 4를 확보하며 조 1위로 도약했다. 준우승만 세 차례 경험한 '오렌지 군단'이 사상 첫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는 순간이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네덜란드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전반 5분, 브로비가 학포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17분 뒤에는 뒴프리스가 오른쪽에서 넘긴 크로스에 넘어지면서도 오른발을 갖다 대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반에만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전에는 학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후반 2분, 다시 뒴프리스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학포가 쇄도해 3-0을 만들었고, 7분 뒤에는 골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4-0까지 달아났다. 학포 역시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골 잔치'를 완성했다.

스웨덴은 후반 14분 안토니 엘랑가가 이사크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체면치레에 나섰지만 이것이 전부였다. 오히려 후반 44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5-1 완패를 확정지었다. 튀니지전에서 이사크·요케레스 듀오가 득점하며 대승을 이끌었던 스웨덴의 공격진은 이날 완전히 침묵했다.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머문 스웨덴은 이어지는 일본-튀니지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어 마지막 3차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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