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를 완벽한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5일 기준 A조 최종 순위가 확정된 가운데, 멕시코는 승점 9점, 득점 6골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홈 대륙의 이점을 십분 활용한 멕시코는 조별리그 내내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를 앞세워 A조를 독주했다. 3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고 실점 0을 기록한 멕시코의 골득실차는 무려 6. 이 대회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32강 무대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2위는 승점 4점을 획득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차지했다. 1승 1무 1패, 2득점 3실점으로 골득실차는 0을 기록한 남아공은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로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지키며 토너먼트 무대에 안착한 남아공은 이제 32강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A조 3위에 머물렀다. 2득점 3실점, 골득실차 -1이라는 아쉬운 성적이지만, 희망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조 1·2위뿐 아니라 12개 조 3위 팀 중 상위 8개국도 32강에 진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한국은 다른 조의 3위 팀 결과에 따라 극적인 생존이 가능하다. 태극전사들은 숨죽이며 타 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꼴찌는 체코가 안았다. 0승 1무 2패, 승점 1점에 2득점 6실점, 골득실차 -4로 A조 최하위를 기록한 체코는 대회를 마감했다.
멕시코와 남아공이 확실한 32강 진출을 확정한 반면, 한국의 운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개 조 3위 팀들의 성적이 모두 집계되는 순간, 태극전사의 월드컵 여정이 이어질지 결판이 난다.
















